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등 참석
靑 "신남방정책 핵심국 인도와의 관계 발전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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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전 공군 2호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지난 7월 문 대통령과 함께한 국빈방문한 후 넉 달 만이다.
김 여사의 이번 인도 단독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모디 총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의 주빈으로서 김 여사를 공식 초청했다.
김 여사는 현지시간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 뒤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인도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인 타지마할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을 통해 “모디 총리는 디왈리 축제를 허황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해 양국 협력과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로 삼겠다 하고 한국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인도정부가 김 여사 방문을 국빈 방문에 준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었다.
한국과 인도 간 역사적·문화적 유대의 상징인 허왕후(33~89)는 삼국유사 ‘가락국기’편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의 부인으로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였다. 허왕후의 본명은 허왕옥(許黃玉)이며 아들 10명을 낳았다. 그는 김해 허씨의 시조이기도 하다. 아유타국은 인도 아요디아 지역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정부는 김 여사가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하는 등 인도 방문을 계기로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 대상국인 인도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에 이어 16년 만이다. 이 여사는 이 때 김 전 대통령 대신 유엔 아동틀별총회에 참석했다. 이 여사는 또한 1999년 저서 출판 축하회 및 대학 특별강연을 위해 일본 센다이, 2000년 한중 관광 우호의 밤 참석차 중국 베이징,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및 로스앤젤레스를 각각 찾은 바 있다. 이 여사에 앞서 김영삼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도 1995년 9월 세계여성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단독 방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