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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 브리핑에서 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일단 말이라는 게 앞뒤의 맥락을 잘라버리면 그 의미가 전혀 다르게 해석되기도 한다“며 ”칭찬이 비난이 되기도 하고, 비난이 칭찬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리 위원장의 발언 내용이 현재로서는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설사 우리 남쪽의 예법이나 문화와 조금 다르다 할지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갔을때 받았던 그 엄청난 환대에 비하면 그 환대를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공격적 레토릭’이라는 지적에 대해 “공격적 레토릭이라고 싸잡아 설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리 위원장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방북했던 우리 측 기업인들에게 남북사업과 관련해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말한 것이 10월 국정감사에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최근 리 위원장이 지난 10·4 선언 11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북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예산 담당자라는 소개를 받자 “배 나온 사람한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더 커졌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해당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꾸 가십을 만들어내지 말라”고 부인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또한 북한이 황해북도 평안의 우라늄 광산시설을 계속 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 보도와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의 권정근 소장이 논평에서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노선‘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거론한 것 등과 관련해 “이러저러한 흐름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 주말로 예정된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양자 간 관계가 큰 진전을 이루고 성과를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