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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아프리카 최초 새마을금고 출범…“한국 금융모델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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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8. 11. 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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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새마을금고
한국에서 새마을금고 초청연수를 받은 지역개발 공무원 음파기 에디리사가(맨 앞줄)가 ‘BWAMULAMIRA 새마을금고’ 설립을 위해 마을주민들에게 새마을금고를 소개하고 있다./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최초의 공식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간다 농촌지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간다 음피지군에 소재한 ‘BWAMULAMIRA 새마을금고’가 지난달 29일자로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로부터 정식으로 법인설립인가를 받으면서,높은 금융권의 벽에 가로막혀 통장조차 만져본 적이 없었던 우간다 농촌지역 주민들에게도 공식제도권(Tier 4)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협력국가인 우간다와 초청연수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운영원리를 교육했다. 농촌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소득원을 개발하고 저축하도록 노하우를 전수한 것이다. 그 결과 한국에서 새마을금고에 대한 교육을 받았던 우간다 새마을금고 개척자들이 음피지군(Mpigi district) 마을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지역개발 공무원, 음파기 에디리사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푼돈부터 모으기 시작한 한국의 저축 스토리가 감명깊었다”며 “한국에서 전수받은 새마을금고 모델이 우간다에도 성공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새마을금고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중장기적으로도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한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농촌지역에 희망의 새싹을 틔워 우간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얼굴에 잃어버린 미소를 되돌려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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