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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지난 8월 호주 JR 듀티프리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브리즈번공항점을 비롯한 오세아니아 지역 5개 매장을 인수했다. 일본(2016년)과 베트남(2017년)에 이어 올해 호주까지 진출한 롯데면세점은 이번 인수절차가 마무리 되면 국내(8개)와 해외(12개)에 총 20개 지점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앞서 진출한 일본과 베트남 지점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호주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일본 도쿄에 문을 연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미츠코시면세점을 제치고 일본 시내면세점 1위 사업자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오픈 첫 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2017년에는 4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진출한 베트남 다낭공항점과 나트랑공항점도 베트남 면세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낭공항점은 오픈 첫 해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오픈한 나트랑공항점 또한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의 국적을 다양화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 ‘빅마켓담당’이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대만·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중국 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나섰다. 특히 지난 7월 현지사무소까지 개설한 대만은 전년대비 6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해 사드 사태는 중국에 치우쳐 있는 국내 면세점업계의 취약점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롯데면세점은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고객 국적 다변화와 글로벌 진출 등 장기적 안목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