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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등 환경권 추구…공원 인접 아파트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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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9. 01.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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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미세먼지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주택 수요가 높아지면서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환금성도 좋아 분양시장에서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전세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로 전용 271㎡이 50억원에 거래됐다. 경기도 전세 최고가 아파트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알파리움2단지’로 거래가격은 20억원(전용 203㎡)이며, 인천은 ‘송도 더샵센트럴파크1차’(전용 170㎡, 10억원)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 중 하나는 우수한 공원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지역 내라도 조망권에 따라 아파트 값 상승폭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광주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광주 용봉동 쌍용예가’ 전용 114㎡의 현재(1월) 시세는 3억9000만원으로 1년전(2018년 1월) 3억5500만원 대비 9.86%가량 뛰었다. 이 단지는 약 71만평 규모의 중외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조망이 어려운 ‘용봉동 금호어울림’ 전용 102㎡는 같은 기간 1.69%(2억9500만원→3억원) 오르는데 그쳤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같은 지역이다 보니 입지적 차이는 거의 없지만 단지가 정남향으로 조성되고 중외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이다”며 “쌍용예가는 용봉동 일대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로 호가도 높게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조망권 단지는 인기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6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공급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평균 32.2대 1의 경쟁률(339가구 공급에 1만934명이 청약)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탄천과 정자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미세먼지 등으로 쾌적함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조망권이나 쾌적성은 교통이나 편의시설 못지 않게 내 집 마련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시공: 대우건설)가 2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주거복합단지에 분양하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도 근린공원이 인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 84~101㎡ 총 1521가구 규모로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2020년 예정)이 들어서는 초역세권 입지다.

모아종합건설이 대구 대구국가산단 A3블록에서 분양 중인 ‘대구국가산단 모아미래도 에듀퍼스트’는 바로 옆 위치한 녹지의 조망을 막힘 없이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7㎡ 총 704가구 규모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인접하고 대구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시내?외접근성이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2월 강원도 원주시 산 45-16일대에 ‘원주 더샵 센트럴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축구장 50개 크기의 중앙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공원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2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6가구 규모로 원주 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고, 남양주IC도 인접해 있다.

대방건설은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서 ‘인천송도1차 대방디엠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송도 워터프런트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지상 최고 48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58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약 300m 거리에 있으며,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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