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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시는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 기자 설명회 및 통상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옌타이시 인민정부와 산둥성 상무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다이링(張代令) 옌타이시 부시장과 관계자 및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는 한·중 FTA 협정 내용을 토대로 한·중 양국의 경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 12월 조성됐다. 총 면적 80.4㎢로 2곳의 핵심구와 2곳의 확장구로 구성됐다. 핵심구의 주요 산업은 스마트 제조업·물류업 및 신에너지 산업이다. 확장구는 생명과학과 바이오 의료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옌타이시는 이밖에도 금융·전자상거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 설명회에서는 보조금 지급과 토지 사용 혜택 및 세금 공제 등을 포함한 중·한 옌타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 우대사항이 발표됐다. 구체적으로 5000만달러(약 559억원) 이상의 신규 건설 프로젝트나 연간 투자액 3000만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의 경우 최대 1억위안(약 168억원)의 보상금을 준다. 토지 사용도 일정 조건에 부합하면 최저 가격의 70%로 가능하다. 회계 연도 기준 옌타이시 재정 수입에 기여한 액수가 500만위안 이상인 기업은 첫해 50%의 세금 보상도 준다.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는 오는 2025년까지 한국 기업 100곳 이상을 유치하는 한편 이들 기업에 총 20억 달러, 한화로 2조2366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장 부시장은 “옌타이는 한·중 경제협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향후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우대 혜택을 통해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 한·중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