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가요박물관건립저지 시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밀양시 내이동 의열기념관 앞에서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53개 단체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양가요박물관이 1급 친일파 박시춘의 유품전시와 선양을 주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밀양시는 “‘가칭 가요박물관’ 건립에 대한 관심과 염려 등 다양한 의견 제시는 있을 수 있으나 일부에서 자의적 설정과 추측으로 마치 친일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대한 파악이 잘못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요를 사랑하고 흥이 많은 밀양시민들이 우리가요를 체험,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밀양가요박물관 건립에 대해 시는 현재 계획 단계로 시설 명칭, 위치 선정은 물론 전시, 기획, 운영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세부 추진방향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시는 또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시가 ‘아리랑 아트센터’를 건립해 클래식 위주의 음악을 감상하고 연주하는 공간을 만든데 이어 시민들과 보다 밀접한 대중음악과 유·무형자산 음악을 체험·관람하기 위한 가요박물관을 건립해 의열기념관, 밀양 영남루 등과 더불어 시내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가요박물관 사업 추진은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발전방향을 투명하게 찾아 나갈 것”이라며 “가요박물관 건립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명소로서 문화관광 성장 동력으로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