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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시장 선점 나선 현대차증권…적립금 54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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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05.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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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현대차증권이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IRP(개인형 퇴직연금)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IRP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은 11조1541억원으로, 증권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IRP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현대차증권의 IRP 적립금은 지난 3월 말 기준 5451억원이다. 2015년 말(646억원)과 2017년 3월말(2088억원)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증권은 이에 대해 “IRP는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발품이 필요한 분야”라며 “현장영업·컨설팅 노력이 반영된 성과”라고 평했다.

그간 현대차증권은 IRP에 대한 인력·서비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2016년에는 IRP미래설계팀을 별도로 신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2015년에는 업계 최초로 IRP·연금몰을 오픈해 고객이 온라인상에서 은퇴설계와 관련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더불어 온라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H-only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타 금융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증가하는 IRP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점 및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은퇴설계전문가과정(ARPS)을 신규 교육과정으로 편입했다. 리테일본부 영업인력 165명 중 64명이 자격증을 획득(2019년 2월 기준)했으며, 교육 과정을 통해 단순한 퇴직금의 수령 및 세액공제 등 IRP의 형식적인 기능 외 노후설계의 중요성, 연금자산의 운용 및 인출전략 등 은퇴생활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보다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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