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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5일(현지시간)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까지 침몰현장에서 수중 시신수색 작업을 종료했다”면서 “오늘부터 인양을 위한 선박 결속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헝가리 당국은 가능하면 오늘까지 선박을 완전히 결속할 계획”이라며 “코마롬 지역에서 오늘 오전 5시30분 쯤 출발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머르기트 다리를 건너면 결속상태에 따라 내일 바로 인양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크 아담은 동유럽에서 가장 큰 크레인으로 약 200톤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고 헝가리에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로 알려졌다. 신속대응팀은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해 있는 머르기트 다리 하류 10m 지점 인근까지 크레인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크레인이 현장에 오기까지는 4개의 다리를 통과해야 하며, 수면에서 약 4m 높이가 확보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합동회의에서 헝가리 당국과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중간에 있는 파손된 출입문에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양측은 선미 부분에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측은 인양 준비 작업을 할 때 수중 수색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