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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허블레아니호 인양 결속작업 준비...출입문 그물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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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6. 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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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헝가리 오늘부터 인양 준비 위한 사전 작업 실시
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정박 중인 다이빙 플랫폼에서 한국·헝가리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인양 준비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5일(현지시간)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까지 침몰현장에서 수중 시신수색 작업을 종료했다”면서 “오늘부터 인양을 위한 선박 결속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헝가리 당국은 가능하면 오늘까지 선박을 완전히 결속할 계획”이라며 “코마롬 지역에서 오늘 오전 5시30분 쯤 출발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머르기트 다리를 건너면 결속상태에 따라 내일 바로 인양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크 아담은 동유럽에서 가장 큰 크레인으로 약 200톤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고 헝가리에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로 알려졌다. 신속대응팀은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해 있는 머르기트 다리 하류 10m 지점 인근까지 크레인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크레인이 현장에 오기까지는 4개의 다리를 통과해야 하며, 수면에서 약 4m 높이가 확보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합동회의에서 헝가리 당국과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중간에 있는 파손된 출입문에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양측은 선미 부분에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측은 인양 준비 작업을 할 때 수중 수색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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