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카드와 종금 지주사 편입을 하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카드의 경우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 검토중”이라며 “오버행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해서 매각하는 등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상반기 중 양사를 지주사 편입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실제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올 1월 출범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드, 종금을 가능하면 상반기 내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와 종금은 모두 우리은행의 자회사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 후 2년 이내에 우리종금을 매각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그런 강제 규정은 없으나 우리금융이 종금과 함께 편입시키겠다고 했다.
편입 방식은 카드는 ‘지주사 주식 50%와 현금 50%’로, 종금은 ‘현금 매수’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금융 주가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상반기로 예정됐던 지주사 편입계획이 하반기로 미뤄졌다. 우리금융 주가가 내려갈수록 우리카드 지분을 사들이는 데 필요한 자사주 물량이 늘어나고 이는 그만큼 오버행 이슈가 더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우리금융의 전날 종가는 1만3900원이었다. 우리금융이 재상장한 2월 13일 시초가인 1만5600원에서 10.9% 낮은 가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