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북 탄도미사일 발사 논의, 유엔 안보리회의 1일 소집, 비핵화 대화 국면 후 처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801010000006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8. 01. 04: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로이터 "영국·독일·프랑스 비공개 회의 소집 요청"
"북 탄도미사일 발사,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영·독·불, 대북제재 강화 목소리 제기 가능성
북 미사일 발사 평가절하, 트럼프 행정부 입장 주목
북한, 미상 발사체 수발 발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1일(현지시간) 소집된다. 사진은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월1일(현지시간) 소집된다.

지난해 북한 비핵화 대화 국면이 시작한 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회의가 소집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안보리는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기간에 장관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비핵화 및 대북제재 이행 문제를 논의했었다.

영국과 독일·프랑스는 유엔 안보리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아울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재개의 중요성을 또다시 상기시키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도 영국과 독일·프랑스가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다면서 “8월 안보리 의장국을 맡고 있는 폴란드가 1일 오전 회의 소집을 결정했다”고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회의 소집 시간은 한국시간으로는 1일 밤이나 2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중국·러시아와 함께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다. 독일은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면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회의 소집을 요청한 유럽 3개국은 비공개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제재 강화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다.

독일은 지난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 “어떤 형태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독일 정부는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이 27일 전했다.

다만 이번 회의 소집이 미국과의 공감대 속에서 이뤄졌는지는 불투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때 ‘작은 미사일’이라며 ‘속상하지 않다(not upset)’며 평가절하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날 북한의 도발이 ‘협상용 지렛대’라며 ‘두어 주’ 내에 실무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앞서 25일에도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두 발을 발사했고, 정부는 이를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