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등 경쟁사 반사수혜 등으로 예상 판매량 넘을 경우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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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삼성전자 노트 폰 시리즈 중 최초로 ‘노트’와 ‘노트+’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 모델은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용으로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는 정체된 상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5억대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할 전망이다. 지역별로 일본·서유럽·북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6.5%, 5.3%, 4.4% 줄며 최악의 하락세를 보일 예정이다.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1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 미만에 불과한 수준으로 5G 스마트폰이 주류로 떠오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셈이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로버타 코자는 “고가 스마트폰은 과잉 공급됐고 보편화됐다”며 “제품 평균 판매 가격이 높고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할 새로운 기능이나 경험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는 삼성전자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이란 양 날개로 실적을 견인해왔다. 재고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2분기 반도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0%나 감소한 3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반도체 부문이 힘을 못 쓰는 이상 스마트폰 시장이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갤럭시노트10의 선전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970만대로, 만일 갤럭시노트10이 전망치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한다면 삼성전자는 안도할 수 있다. 내년에는 애플의 첫 5G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의 휴대폰 교체가 늘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교체 시점과 맞물려 5G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측은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5G 라인업을 확대해 국가별 5G 상용화 일정에 적기 대응함으로써 5G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노트10 5G’를 비롯해 ‘갤럭시A90 5G’ ‘갤럭시폴드’ 등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쏟아낼 예정이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화웨이가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 등 영향으로 하반기에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못하면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판매가 늘 것”이라며 “기대하지 않았던 수혜가 하반기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