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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ASF 닷새째 확진 없어 불행 중 다행…하루하루 몹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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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10. 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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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개회하는 이낙연 총리
국무회의 개회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2019.10.1 kimsdoo@yna.co.kr(끝)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9월 27일 강화의 마지막 확진 이후 닷새째 확진이 없다. 불행 중 다행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8호 태풍 미탁 대응 및 ASF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걱정했던 충남 홍성과 경기 화성의 의심 신고는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하루 하루가 몹시 긴장되고 거의 기도하며 잠자리에 들어야 될 정도의 나날이 계속되지만 그나마 불행 중 다행”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양돈농가, 군·경, 농·축협, 지자체, 부처 등 방역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모두 수고가 많으시다. 9월 17일 첫 확진 이후 집중적인 방역이 강화돼 피로가 많이 쌓여있으리라 짐작하지만 도리가 없다”며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경기·강원 등 확대된 중점관리지역은 물론이거니와 그 이외의 지역인 충남·북, 경북, 남부 지방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며 “현재 취해진 방역조치를 유지하면서 빈틈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선선해지는 것을 사람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도 좋아한다”며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주문했다.

이 총리는 태풍 ‘미탁’과 관련해 “지반이 많이 취약해져 있을 텐데 또 비가 내리면 붕괴 사고나 특히 농작물 피해가 커질 것”이라며 “붕괴 사고와 농작물 피해 확산을 막는 그런 대비도 미리 해주셔야 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이번 태풍이 많은 비를 몰고 오면 방역을 위해서 쏟아부었던 소독약이나 생석회는 어디로 날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며 이에 대해서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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