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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안방과 세계에서 우리 공예 아름다움 누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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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10. 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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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전야제 참석…국내외 공예인 격려
청주공예비엔날레 축사하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야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C(옛 연초제조창)에서 개최된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야제에 참석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국내외 공예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한국 사람들은, 장독대에 옹기들을 식구처럼 가까이 두고 살았다. 옹기는 속이 깊고 품이 넓어 무엇이든 담고, 익히고, 삭혀내는 쓸모가 좋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무엇이든 손으로 만들어 쓰던 시절에는 예술의 경지에 이른 공예품들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그 아름다움을 누렸다”며 “삶이 곧 예술이었던 우리 민족의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결이 ‘공예 전통’에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안방에서도, 세계무대에서도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세라믹, 소금과 같은 공예재료로 역사성을 표현하는 작품을 출품한 최정윤 작가 등 전야제에 초청된 공예작가들과 함께 이들의 주요 작품들을 관람하며 대화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공예작가와 단체, 아시아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인과 관계자, 청주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도자·목칠·섬유·금속 등 공예문화를 총망라한 국제종합예술행사로 36개국에서 1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18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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