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과 관련 구체적인 진행 계획이 발표됐다. 우선 라인의 공개매수(가격 5200엔)를 통해 상장 폐지를 진행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JV인 라인의 지분을 50:50으로 보유하게 된다. 라인은 영업기업을 분할하고 Z홀딩스와의 지분교환을 진행한다. 이후 JV는 기존 야후재팬의 지주사인 Z홀딩스의 지분을 64.7% 보유하게 되며 Z홀딩스가 자회사로 야후재팬과 라인 영업기업을 보유하게 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네이버의 라인 지분가치가 평균적으로 6~7조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순수하게 이번 딜을 통한 네이버의 기업가치 증가분은 3~4조원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이후 고민해야 할 것은 경영통합 이후 네이버의 실적 변화와 양사가 창출해낼 수 있는 장기적 시너지”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018년부터 본격 개화하기 시작한 일본 간편결제 산업에서 두 기업이 대표적으로 마케팅 경쟁을 벌이며 이용자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향후에는 잠재적으로 마케팅비가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의 다양한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통합되며 페이의 사용처가 다양해지고,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통해 O2O 및 핀테크 등의 사업영역이 더욱 빠르게 고도화될 수 있다”며 “기타 광고 및 콘텐츠 등 두 기업이 동시에 영위하고 있는 사업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