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중국 운항 취소도 잇달아
프린스턴대, 중 귀국 학생 자가격리 명령...서던캘리포니아대, 중 연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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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 대학들은 중국행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귀국한 학생에 대해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을 명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은 4일(현지시간) 홍콩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오는 20일까지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로스앤젤레스(LA)·댈러스와 홍콩을 잇는 아메리칸 항공의 항공편이 전면 취소됐다.
이번 조치는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로 숨진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뒤 내려진 조치다.
앞서 아메리칸항공은 다음 달 27일까지 중국 본토와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면서도 홍콩행 항공편은 계속 운영한다고 발표했었다.
크루즈선 운영사인 로열캐리비안크루즈도 신종 코로나 발생을 이유로 다음 달 4일까지 중국을 출발하는 8편의 크루즈선 운항을 취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선사는 또 최근 15일 새 중국 본토나 홍콩을 방문한 승객에 대해 탑승을 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홍콩 여권 소지자나 독감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승객들은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로열캐리비안은 앞서 이달로 예정됐던 3편의 크루즈선 운항을 취소한 바 있으나 이번에 운항 취소를 확대했다.
아울러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프린스턴대학이 중국에서 돌아온 학생 108명에게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미 비영리기구 국제교육원(IIE)에 따르면 약 37만명의 중국 학생들이 미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학업 중이다. 이는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또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은 이달 10일 시작할 예정이던 중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중단했고, 트리니티대학은 중국에서 공부하던 학생 6명을 귀국시켰다.
우한(武漢)대학과 중국 상하이(上海) 인근 장쑤성(江蘇省)에 재학생 700여명의 조인트벤처 듀크쿤산(崑山)대학을 운영하는 듀크대학은 이 학교의 봄 학기 개학을 연기하고, 오는 24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의 캠퍼스 출입을 금지했다. 이 학교 학생들에게 급히 귀국하라며 1000달러씩의 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