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EU 내부국경 통제 완화…관광업 숨통 트인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514010007176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0. 05. 14. 13: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FRANCE-PARIS-COVID-19-LOCKDOWN-G <YONHAP NO-2029> (XINHUA)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 마르탱 운하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했다./제공=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 산업의 타격을 최소화하고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진 내부 국경 통제 조치의 단계적 해제를 제안했다.

1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에게 내외부 국경 통제와 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 다가오는 휴가철에 대비해 코로나19로 치명타를 입은 관광산업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EU는 이동할 수 있는 자유를 안전하게 복원하고 내부 국경 통제를 해제하기 위해 기존의 전면적 이동 제한보다는 선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각국의 코로나19 대처 능력과 사회적,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제한을 해제한다. 전반적인 해제가 어려울 경우 역학적으로 상황이 비슷한 지역이나 나라부터 제한 해제를 시작한다.

또 권고안은 비행기,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승객 간 안전거리를 유지해 탑승 인원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업은 EU 국내총생산(GDP) 에서 1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로 유럽 내 여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EU 집행위원회는 관광업에서 6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관광산업 고용 인원은 약 1200만명이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번 제안으로 관광업에 종사하는 유럽인들과 여행객들은 더 나은 계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독일은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3개국과의 국경 통제를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하되 단계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