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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1인 가구는 603만9000가구로 1년 전년보다 25만1000가구 증가했다. 10만대를 이어오던 증가폭이 25만대로 급증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2018만3000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9%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이 분가한 뒤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현상과 고령화 속 사별 등으로 1인 가구 증가폭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취업자는 전년보다 3.8%(13만4000가구) 늘어난 367만1000가구로 전체 1인 가구 중 60.8%에 달했다. 취업자 비중은 0.3%포인트 내려갔다.
1인 가구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208만1000가구(56.7%)로 여자 158만9000가구(43.3%)보다 많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4만 가구(2.0%), 여자는 9만3000가구(6.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64세가 101만2000가구(2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 83만 가구(22.6%), 40~49세 71만5000가구(19.5%), 15~29세 68만7000가구(18.7%), 65세 이상 42만7000가구(11.6%) 순이었다. 1인 가구 취업자의 39.2%가 5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별로는 100만원 미만 11.7%, 100만~200만원 미만 21.3%, 200만~300만원 미만 36.0%, 300만~400만원 미만 18.8%, 400만원 이상 12.2%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취업자 3명 중 1명은 월 200만원을 못 버는 셈이다. 다만 100만~200만원 비중은 전년보다 3.3%포인트 하락한 반면 300만~400만원 미만, 400만원 이상 비중은 각각 1.7%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