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삼성리서치 CRS로 삼성과 인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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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뉴 삼성’ 비전을 발표하면서 유능한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고 한 후 첫 영입 사례다.
삼성전자의 연구조직을 총괄할 세바스찬 승 교수는 뇌 기반의 AI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으로, 하버드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벨랩 연구원 출신이다. 이후 그는 MIT 뇌인지과학과·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프린스턴대 뇌과학연구소·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18년 삼성리서치 부사장급인 CRS(최고연구과학자)로 영입되면서 삼성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삼성전자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에 대한 자문을 맡으며 글로벌 AI센터 설립과 AI 우수인력 영입에 기여했다.
삼성에 따르면 승 교수는 앞으로 삼성리서치 소장직에 전념하면서 한국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위치한 글로벌 15개 연구개발(R&D) 센터와 7개 AI센터의 미래 신기술 및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승 교수 영입을 통해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승 교수가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경험과 뛰어난 연구 능력, 폭넓은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진 연구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기술 연구 역량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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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당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AI와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지정해 육성 중이다. 특히 AI는 이 부회장이 직접 챙기는 분야다. 그은 2018년 경영 재개 직후 첫 해외 출장지로 유럽과 북미를 방문해 AI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교류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승현준 소장과 함께 세계 AI 분야 4대 구루(Guru)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만나 미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