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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국민추천포상 전수 “포용국가 향해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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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7. 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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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박명용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세종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 추천 포상 전수식에서 쌀 한가마니로 기부를 시작해 46년간 통큰 기부를 실천한 박명용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더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기겠다”며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전수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전수식에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한 수상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국민이 심사에 직접 참여해 수상자를 정하는 상이라 더욱 뜻 깊고 영예롭다”고 말했다.

전수식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38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열렸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노력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추천해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최고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박명용 조흥저축은행 회장과 고(故) 손봉순씨에게 돌아갔다. 박 회장은 경남 통영에서 예술가와 소외된 이웃을 후원하는 등 쌀 한가마니로 기부를 시작해 46년간 통큰 기부를 실천해왔다.

손 씨는 포목점을 운영하면서 돌봐줄 사람 없는 아이 12명을 집으로 데려와 키워 결혼까지 시켰다. 손 씨가 2018년 하늘나라로 떠나자 손씨의 딸은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포목 원단을 모두 경주시에 기부했다.

또 양팔 잃은 장애를 극복하고 저소득층·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발가락을 이용해 컴퓨터 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박명수씨, 교육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에 초·중·고등학교 13개교를 건립하고 빈민층에 컴퓨터·의류·휠체어 등을 지원한 유현숙씨 등이 수상자로 뽑혔다.

정 총리는 수상자들에게 “정부는 여러분의 나눔과 헌신을 기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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