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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는 250여명(집회측 추산)의 노조원이 모였다. KB증권 노조 측은 “판매직원들은 피해고객의 항의와 문의 속에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해 고객을 지킬 것이라고 믿었지만 경영진의 안일한 인식과 대응은 참담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KB증권이 라임 투자자에게 제시한 선지급안에 대한 입장이다. 지난 23일 KB증권은 라임 펀드 고객에게 투자금의 4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선지급 비율이 적다며 적극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금융지주 차원에서 고객 보상과 판매직원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KB증권 노조는 “KB금융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금융공공성 확보를 위해 위기 상황에 대한 지원과 역할을 통해 함께 수습해야 할 것”이라며 “고객 보상안 결정 및 사태 수습 대응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분쟁조정도 진행되지 않아 판매사의 보상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보상 주장은 이르다”고 설명했다. KB금융 또한 “판매사의 책임이 어느 정도인지 확정이 된 후에 논의가 이뤄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