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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코로나19 확산 우려…해수욕장 이용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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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8.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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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전국 모든 해수욕장 폐장
해운대 연합자료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19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해수욕장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강원도 맹방과 삼척, 충남 태안 만리포 등 올해 개장한 전국 251곳 해수욕장 중 107곳이 폐장했다.

나머지 144곳은 이달 말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다. 20일 경남 창원, 인천 옹진의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3일 강원 동해·양양, 전남 여수 등이 폐장한다. 30일에는 부산 광안리와 전남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이 문을 닫고 31일 강원 속초, 부산, 울산 등의 해수욕장을 끝으로 올해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이 영업을 종료한다.

이 중 인천의 11개 해수욕장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샤워시설, 파라솔 임대 및 물품 대여 등을 중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한 부산의 해수욕장 7곳은 방역관리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면서 31일까지 예정대로 운영한다.

류재형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들의 해수욕장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더라도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물놀이 활동이나 샤워장 이용, 밀집한 장소 방문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수부가 17일 기준으로 전국 251곳 해수욕장의 누적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6387만명)의 39.2% 수준인 2504만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5493만명이 방문한 대형 해수욕장은 올해 1962만명이 다녀가 방문객이 64.3% 감소했다. 중·소형 해수욕장은 올해 542만명이 방문해 1년 전(894만명)보다 39.4% 줄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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