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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집콕 시청자 늘면서 75인치 TV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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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8. 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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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인치 TV
영화관에 가지 못하는 대신 집 안에서 보다 넓은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보려는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TV 전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9% 신장한 가운데, 75인치 TV는 90% 이상 신장했다. 지난해 12% 수준이었던 75인치 TV 매출 비중은 올해 2배 뛰어 24%를 차지했다.

특히 8월 들어 75인치 TV 매출은 더 늘어 기존 압도적인 1위였던 65인치 TV 매출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이마트는 올해 초대형 TV 판매 급증의 이유로 질 높은 ‘집콕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이에 큰 스크린으로 생동감 있는 영상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월에는 코로나와 장마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어짐에 따라 초대형TV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이마트 PL TV의 스크린 크기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크기가 가장 큰 65인치 TV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까지 30~40인치 ‘일렉트로맨 TV’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55인치 크기의 ‘일렉트로맨 스마트 TV’를, 올 4월에는 ‘65인치 일렉트로맨 스마트 TV’를 출시했다. 그 중 65인치 일렉트로맨 스마트 TV는 50만원대의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후 PL TV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태경 이마트 대형가전 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실내 여가생활의 필수품인 TV의 ‘대대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집에서 편하게 영화 등을 보는 사람이 늘어 많은 소비자들이 초대형TV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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