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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CNN은 마이클 슈미트 뉴욕타임스(NYT) 기자의 신간 사본을 인용해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아 건강 검진을 받을 때 마취에 들어갈 경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직을 맡을 수 있도록 대비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립 군 의료센터인 월터 리드 병원에서 작년 2월 검진을 받았지만 9개월 만인 11월 다시 병원을 방문해 일각에서 의문이 제기됐었다.
슈미트 기자는 펜스 부통령이 직무를 인수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새로운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CNN 정치 분석가인 조 록하트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중에 숨기고 있는 뇌졸중이 있었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록하트는 빌 클리턴 행정부 때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인물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루머가 떠돌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그들은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인 내가 경미한 뇌졸중으로 윌터 리드 병원에 갔다고 말하려 애쓴다”라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펜스 부통령은 대통령직을 임시로 맡을 수 있도록 대기한 적이 없다”라며 CNN의 가짜뉴스라고 비난했다.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뇌졸중을 앓거나 다른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록하트에 대해 음모론을 밀어붙인다고 지적하며 CNN이 록하트를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