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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인 1000여명 비자취소에 중국 “인종차별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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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0. 09. 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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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 <YONHAP NO-3870> (AP)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AP 연합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1000여명의 비자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은 “인종차별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0일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은 중미 간 인재 교류 영역에서 부정적인 언행을 일삼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미국이 표방하는 개방과 자유 이념에 완전히 위배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조치는 양국의 정상적인 인문 교류와 인적 교류, 양국관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은 미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한다”면서 “이는 명백한 정치적 박해이자 인종차별적 행위이며 중국 유학생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유학생에 근거 없는 압박을 가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중국은 미국의 향후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이달 8일까지 비자 발급에 부적격한 중국인 1000여명의 비자 발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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