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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농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25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중국과 격돌하는 한국은 여자 농구가 처음 열린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 없이 4강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앞서 2006년 도하 대회(4위)를 빼고는 모두 메달(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단일팀 은메달)을 수확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978·1990·1994· 2014년에 이은 통산 5번째 대회 금메달에 도전중이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12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밟은 남자 농구 대표팀과 함께 '동반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다.
그러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상대인 중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에서 가장 많은 7차례 우승을 거두고 2018년 대회외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여기에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도 7위로 우리(14위)보다 훨씬 높은데다, 역대 전적에서도 45승26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소희(26·BNK)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2쿼터까지 52-30으로 앞선 한국은 3쿼터 초반 수비와 리바운드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잠시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내 흐름을 되찾아 71-4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이어 4쿼터 시작과 함께 진안(30·하나은행)과 최이샘(32·BNK), 정현(20·하나은행)이 연속 7득점을 합작하며 일찌감치 굳힌 승기를 종료까지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11명 전원이 득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