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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햄프셔 2개 마을서 16 대 10으로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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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0. 11. 0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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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ion 2020 Trump <YONHAP NO-3702> (AP)
2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커노샤지역공항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 연합
미국 대선의 첫 테이프를 끊는 뉴햄프셔주 북부 2개 마을의 자정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승리를 가져갔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0시(한국시간 오후2시) 뉴햄프셔주 북부에 위치한 딕스빌 노치와 밀스필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6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 앞섰다.

주민 100명 미만의 지자체는 자정 투표를 실시해 바로 개표할 수 있도록 하는 뉴햄프셔주 규정에 따라 딕스빌 노치와 밀스필드는 전통적으로 자정 투표를 실시해왔다.

밀스필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16표, 5표를 얻었으며 딕스빌 노치의 5표는 모두 바이든 후보가 가져갔다.

딕스빌 노치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던 1968년, 2008년, 2016년과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가 동률을 이뤘던 2012년을 제외하고 모두 공화당 후보가 승리했으나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모두 표를 가져가면서 두 번 연속 민주당 후보가 이긴 셈이다.

밀스필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표소 수를 줄였다. 밀스필드에는 공화당 지지자로 등록한 유권자가 16명,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파라고 등록한 유권자가 각각 3명 있었지만 이날 투표에는 21명이 표를 행사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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