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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CNN은 대선이 치러진 3일 밤 검색엔진 업체 구글에서 패스트푸드와 주류 관련 용어의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변의 쿠키(Cookies near me) △주변의 중국요리(Chinese food near me) △주변의 주류 판매점(Liquor stores near me) △주변의 피자(Pizza near me) △주변의 버거(Burgers near me) △주변의 프렌치 프라이(Fries near me) 등 검색어가 역대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다.
미 대선이 예측 불허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유권자들이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분석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과 당분이 포함된 음식은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의 IT 칼럼니스트인 케빈 루스는 이날 트위터에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밴앤제리스’가 품절돼 가게에서 구할 수 없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텅 빈 주류 저장고 사진과 디저트로 가득 찬 냉장고 사진 등이 첨부된 수십 개의 답변을 올리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다양한 모습을 전했다.
대선 당일 주류 소비도 급증했다. 주류 배달업체 드리즐리(Drizly)는 이날 매출이 같은 요일의 4주간 평균치보다 68% 가량 급증했다고 전했다. 드리즐리는 현재 26개 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지지 지역)의 매출은 33% 증가했고,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지지 지역)의 매출은 무려 75% 폭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술집보다 집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하는 인구가 늘면서 주류 배달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