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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미 대선 어떤 결과든 우리 국익 충분히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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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1. 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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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예결위 출석 예산안 설명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 이병화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미국 대선과 관련해 “결과에 따라 우리가 국익을 지키는 데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충분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경제 전망을 점쳐보는 시나리오를 준비했느냐’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물론이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어떤 경우든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의 권력이 유지되든 전환되든 있을 수 있는 국가적 이해관계를 잘 관리하기 위해 충분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외교부와 청와대에서 주로 준비를 해왔다. 매우 민감한 문제라 내용을 공유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는 사실 외교·안보, 국방보다 내치를 중심으로 더 책임 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외교·안보나 국방 부분에 대해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로 세금 838억원이 드는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성(性) 비위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성인지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 “소상공인 어려움 마음 아파, 총력 기울일 것”

정 총리는 이날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강력한 방역을 바탕으로 경제가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정부가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고통을 감내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정 총리는 “부산의 한 상인이 코로나19로 장사가 되지 않아 남은 떡볶이를 무료로 나눔을 하셨다고 들었다”고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힘겨움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참 아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소상공인의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에게는 “오늘은 애정과 관심을 담아 우리 동네 가게를 찾으시는 것도 좋겠다”며 소상공인의 날 소비 방안을 제안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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