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데이갤러리 김창열 | 0 | | Recurrence SH100023(2010 Acrylic and oil on canvas 195×16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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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은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과 동양의 철학과 정신이 담긴 천자문을 캔버스에 섬세하게 쓰고 그리며, 회화의 본질을 독창적으로 사유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이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문자’는 물방울과 함께 거대한 맥을 차지하는 요소다. 하지만 문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물방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그에게 문자는 과정과 형식, 동양과 서양, 추상과 구상 등의 세계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미적 토대이다.
김창열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문자에 담긴 심오하고 원대한 진리의 세계관이 생명과 순수, 정화를 상징하는 물방울과 결합해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갤러리 현대
-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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