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에도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50%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상장 지주회사 중 최고 수준의 할인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평가는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라는 명목으로 본업 가치와 계열사 지분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탓”이라며 “본업인 건설업, 상사 등의 이익 개선만으로는 주가 재평가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은 연구원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의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배당하는 것으로 매년 확정하고 있다”며 “참고로 삼성물산의 2019년 관계사 배당금 수익은 5575억원으로 삼성전자가 4232억원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배당 정책이 강화되면 관련 수혜를 향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새로운 관점에서는 보유 자사주 12.5%를 활용한 방안이 가장 중요해보인다”며 “M&A 재원 또는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