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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총 32곳에 ‘스타’(명단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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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11.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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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온라인으로 공개 행사
가온·라연·세븐스도어 등 선정
올해 처음으로 '그린스타' 도입
미쉐린가이드 캡처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간행사 장면 캡처.
전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의 서울편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표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울편은 올해로 5번째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외식 업계가 어려워진 가운데 진행된 행사로, 미쉐린 측은 “한 끼의 식사를 나누는 즐거움에 대한 그리움이 깊이 자리했다”고 전했다.

19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3스타 레스토랑 2곳·2스타 레스토랑 7곳·1스타 레스토랑 23곳이 발표됐다. 이번 2021 셀렉션에는 총 4곳의 1스타 레스토랑이 추가됐는데 이 중 3곳은 플레이트에서 1스타로 올라갔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의 식당을 선정하는 ‘빕그루망’ 60곳,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플레이트 레스토랑’ 86곳 등 총 178개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됐다.

‘가온’과 ‘라연’은 올해도 3스타를 유지했다. 가온은 김병진 쉐프가 독창적으로 해석한 전통 한식의 맛을 선보인다. 라연은 식기와 서비스 등에서 섬세함이 나타나며, 김성일 쉐프가 이끄는 현대적 한식은 수준 높은 와인 페어링과 함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을 얻었다.

‘세븐스도어’는 미쉐린 1스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김대천 쉐프는 발효와 숙성에 초점을 두고 요리를 제시한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위치한 ‘라망 시크레’는 미국에서 경험을 쌓고 온 손종원 쉐프가 ‘한국 스타일의 양식’을 추구한다고 밝힌 곳이다.

청담동의 뒷골목에 자리잡은 ‘무니’는 일본에서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김동욱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김보미 쉐프와 권영운 쉐프의 ‘미토우’는 신선한 제철 재료를 바꿔가면서 만들어내는 섬세하고 독창적인 오마카세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미식을 선도해온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그린스타’가 발표되기도 했다. 현지 제철 음식을 사용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거나 가정에서 기른 채소를 사용하는 모범적인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스타다. 서울에서는 ‘황금 콩밭’ ‘꽃, 밥에 피다’ 등 2곳이 선정됐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발간 5주년을 축하하면서, 힘든 시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셰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례 없는 전세계적 위기로 인해 경제환경이 불확실해지고 고용환경이 악화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많은 레스토랑들이 서울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미식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줬다”고 전했다.

다음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스타 명단.

미쉐린 1
미쉐린 2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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