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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엔진, 중고선박 대체 수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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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2. 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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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HSD 엔진에 대해 중고선을 대체하는 2중연료 추진선 계약이 증가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지난 2018년 저황유 사용으로 선박 엔진 손상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며 “2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 해운업계에서 저황유 사용이 추진엔진 결함 및 손상을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고선박들은 저황유로 운항하고 있어 추진엔진에 대한 손상 및 결함 문제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 이순간에도 저황유 사용으로 선박엔진 결함이 계속된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LNG/LPG와 같은 2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개방형 스크러버 설치선의 실질적 입항 그지와 저황유로 인한 추진엔진 손상이 분명해지고 있어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수요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한국 조선소들의 올해 10월까지의 수주 계약량 45%는 이중연료 추진선박이며 지금부터 시작된 수주사담은 거의 모두 LNG, LPG 추진선박으로 계약되고 있다”며 “기존 중고선박들을 대체하는 목적인 만큼 엄청난 선박추진엔진 수요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업실적 개선 폭은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으로, 영업이익률은 올해 4.7%에서 내년 14.1%로 현저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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