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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재정부담돼도 백신 추가확보”…수도권 코로나 방역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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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2. 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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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저렴·공평한 접종 준비 주문
"정부 방역역량 믿고 힘내달라"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앞당겨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선순위에 따라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평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잘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거리두기 단계를 더 높이지 않고 상황을 진정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부처에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역량을 믿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단기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세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수도권 코로나19 방역상황과 관련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계획된 군·경·공무원 투입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의 투입 확대도 함께 검토하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진단검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타액 검사 방법을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 신속항원검사의 활용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의 야간·휴일 확대 △의료진의 방호복 착용 문제 검토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조속 확충 △홈케어 시스템을 통한 치료 관리 등에 대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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