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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무효’ 텍사스주 소송에 펜실베이니아 등 4개 주 기각 요청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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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0. 12. 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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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ion 2020-Wisconsin <YONHAP NO-3666> (AP)
‘대선 무효’ 소송을 당한 미국 펜실베이니아 등 4개 주가 해당 소송의 기각을 요청하는 변론서를 10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 제출했다./사진=AP 연합
‘대선 무효’ 소송을 당한 미국 펜실베이니아 등 4개 주가 해당 소송의 기각을 요청하는 변론서를 연방대법원에 제출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법무장관은 이날 변론서에서 텍사스주가 제기한 소송은 “법적으로 용납이 안되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고, 헌법에 따른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샤피로 장관은 “헌법의 구조, 조문, 역사에서 그 어떤 것도 다른 4개 주가 선거를 치르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텍사스의 견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데이나 네슬 미시간주 법무장관도 “미시간의 선거는 끝났다”며 텍사스주가 다른 주의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텍사스주의) 이의제기는 사실에 기반한 근거나 타당한 법적 기반이 없는 전례 없는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조슈아 카울 위스콘신 법무장관은 “4개 주 선거에 대한 터무니없는 침범”이라며 주 선거는 헌법이 각 주에 맡긴 임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주는 대법원에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조 바이든이 이긴 4개 주의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4개 주가 “코로나19 사태를 구실로 주법을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텍사스주가 낸 소송에 원고로 참여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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