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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내년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 출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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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12. 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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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시대 선제 대응"
롯데면세점
현지시간 22일 베트남 하노이 짱띠엔플라자에서 열린 하노이시내면세점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박석원 롯데면세점 베트남 법인장(왼쪽에서 2번째)과 조나단 하잉 응웬 IPP그룹 회장(가운데), 응웬 마잉 꿴 하노이인민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참석했다. /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내년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을 개장하기로 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IPP그룹과 하노이시내면세점에 대한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신규 출점을 23일 공식화했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 이후 회복하게 될 여행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롯데면세점 하노이시내점은 하노이 중심지에 위치한 짱띠엔플라자 6층에 1598㎡(480평) 규모로 약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1년 12월 오픈할 계획이다. 짱띠엔플라자는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럭셔리 쇼핑몰로 110여개의 명품 부티크와 글로벌 패션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하노이 대표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수 인근에 위치해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시내점은 베트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라탄이나 케인 소재를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하고, 베트남 토산품과 커피 매장 등 지역 특화 공간을 구성한다. 또한 고객들이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케이팝존을 조성하고, 여기에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비롯하여 유명 해외 화장품,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롯데면세점이 해외 면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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