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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개봉된 ‘썸머85’(감독 프랑수아 오종)는 에이단 체임버스의 소설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가 원작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우리에게 ‘8명의 여인들’ ‘스위밍 풀’ 등으로 익숙한 오종 감독의 신작이며, 톱스타 소지섭이 수입 과정에 참여했다.
1985년 여름을 배경으로 펠릭스 르페브르(알렉스 로빈)와 벤자민 부아쟁(다비드 고어맨)의 사랑을 다룬 퀴어 로맨스물이다.
같은 날 공개된 독일영화 ‘운디네’(감독 크리스티안 펫졸드)는 동화 ‘인어공주’로 친숙한 운디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펫졸드 감독의 전작인 ‘트랜짓’의 주연 파울라 베어와 프란츠 로고스키가 다시 호흡을 맞췄고, 올해 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베어가 은곰상·여자연기상을 차지했다.
30일 개봉될 ‘나이팅게일’도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제9회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 포함 6개 부문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영국군에게 남편과 아이를 잃은 여인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한 영화 관계자는 “해외 영화제 수상작들일수록 이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 개봉 및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코로나19로 국내외 대작들이 자취를 감춘 요즘같은 시기가 오히려 관객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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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지난 2016년 개봉 당시 374만 관객을 동원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올 봄 재개봉됐을 때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등 극장가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한물 간 음반 프로듀서(마크 러팔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키이라 나이틀리)가 뉴욕에서 만나 노래로 함께 일어서는 이야기를 담은 ‘비긴 어게인’은 2013년 34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국내에서 다양성 영화로 개봉한 작품 중 최초로 3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인기그룹 마룬5의 리드보컬이자 극중 여주인공의 변심한 남자친구 역을 연기한 애덤 리바인이 부른 주제가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는 국내 많은 가수들이 커버 영상을 올릴 만큼 신드롬급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