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더 강화하고 신사업, 미래경쟁력사업부문 총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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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그간 겸직했던 한진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자리와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직은 내려놔 KDB산업은행이 한진칼 지원 조건으로 내건 ‘계열주 일가의 한진칼·항공 계열사 경영 배제’ 원칙에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조 신임 부사장이 한진칼을 비롯해 항공 계열사 임원직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활동 제약이 없는 한진에서 부사장직에 집중하며 경영보폭을 넓혀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진은 30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조 전무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조 부사장의 승진과 관련해 “그간 전무로서 마케팅총괄을 담당했다면 앞으로는 부사장으로서 마케팅은 더 강화하고 신사업과 미래경쟁력사업부분까지 전반적으로 총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은 조 부사장이 그간 굵직한 공유가치창출(CSV)과 신사업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홍콩 DFA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친환경 택배전기차 개조사업, 원클릭 플랫폼 서비스, 선불 카드와 배송이 결합한 기프트 카드, 친환경 날개박스 공동구매 플랫폼, 랜선 월드 맛집투어 등이 조 부사장의 대표 성과라고 한진은 밝혔다.
또 조 부사장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CSV 사업의 폭도 넓혀나가는 등 한진의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이와 동시에 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기존 경영관리 총괄(류경표 대표이사), 사업 총괄(노삼석 대표이사) 체제에서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조현민 부사장)에 의한 미래 경쟁력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한 역동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원태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도 계열주 일가 한진칼·항공 계열사 경영 배제 원칙에 따라 한국공항 자문에서 물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