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CC는 지난달 1일 KCC실리콘 물적분할에 이어 실리콘 사업 지배구조 재편 계획을 공시했다”며 “MoM 홀딩 컴퍼니를 통한 수직 계열화와 KCC의 실리콘 사업 관련 지분/사업부문 양도를 통한 지배력 확대 등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KCC그룹의 실리콘 사업 구조는 KCC가 지분 50%+1주를 보유한 MoM 홀딩 컴퍼니 종속회사 형태의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MPM), KCC종속회사인 KCC실리콘, 영국 Basildon, KCC광저우 실리콘사업부문으로 분리돼있다”며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KCC실리콘 사업은 MoM을 중심으로 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춰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실리콘 중심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Momentive 인수 배경은 간접비 절감,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실리콘 기술력 및 네트워크 공유를 활용한 판매량 확대”라며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 지배구조 재편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코로나19로 기인한 수요 둔화와 Momentive 연결 편입 이후 회계기준 변뎡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영업손익 정상화는 삼성물산 보유지분 가치 상승 효과와 함께 의미있는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