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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특수관계인 청소용역 손 뗀다…트윈타워 청소노동자는 고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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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1. 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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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LG그룹의 시설관리 용역회사인 S&I코퍼레이션(이하 S&I)이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25명에 대한 고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트윈타워 청소노동자 25명은 최근 갑작스럽게 해고를 통보받아 논란이 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고모인 구훤미씨와 구미정씨는 대주주 특수관계인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수INC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지수INC는 S&I에 LG트윈타워 청소 용역을 준 회사다.

LG그룹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참고자료를 내고 구훤미 구미정씨가 건물·시설관리 용역회사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지수INC는 그동안 LG와 별개의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해 왔으나, 특수관계인 소유에 따른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지분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수INC는 사업 매각 시 현재 종업원 2900여명 전원의 고용 보장을 전제로 한다고 LG측은 밝혔다.

특히 빌딩 관리 회사 S&I와 지수INC는 건물 미화업에 대한 일감 개방을 위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 매각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S&I는 이번 지수INC의 매각과는 별도로 현재 트윈타워에서 파업 농성 중인 청소근로자 25명에 대한 고용 유지가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I와 지수INC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이 주관한 조정회의에서 ‘농성 중인 만 65세 미만 청소근로자 25명을 출퇴근 편의를 감안해 다른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소요되는 약 3개월의 기간 동안에는 기존 임금의 100%를 제공하며, 만 65세 이상 노조원 4명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고용 유지 방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이는 현재 LG트윈타워의 청소용역을 수행 중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30명과 신규 청소용역업업체 60여명의 고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 동시에 기존 25명 청소근로자의 고용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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