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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로 전환하는 대림산업 작년 영업익 1조원 달성...주택사업 원가율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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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1.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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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 10조1210억원...연결 수주잔고 22조원
올해 DL이앤씨 신규수주 11조5000억원 목표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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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옛 대림산업)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2650억원으로 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19.5% 감소했다.

DL은 기존 실적과의 비교를 위해 이번 실적을 분할 전 대림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당기순이익은 기업분할에 따라 기존에 이연 가능했던 법인세 등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DL은 지난해 건설사업 부문에서 7413억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원가율 78%)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대림건설과 카리플렉스 등 연결 자회사들도 총 373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에 기여했다.

작년 석유화학사업부(현 DL케미칼)의 영업이익은 637억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으며 여천NCC의 영업이익은 3072억원으로 32% 줄었다.

폴리미래는 마스크 필터 첨가제의 주요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 제품 판매 증가로 작년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조121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수주 잔고는 작년 말 기준 22조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3억원 증가했다.

분할 이전 기준 DL㈜의 연결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2.1%포인트 개선된 97.5%로 나타났다.

한편, DL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제시했다. DL의 건설사업회사 DL이앤씨(DL E&C)는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을 올해 목표로 공시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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