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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게인브리지 LPGA ‘선수 자격’ 출전…은퇴 1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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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2. 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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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s LPGA Golf <YONHAP NO-0122> (AP)
안니카 소렌스탐 /AP연합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은퇴 후 처음으로 선수 자격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렌스탐이 25일 개막하는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나온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소렌스탐은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승을 올리는 등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기록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는 2003년에 헌액됐다.

소렌스탐의 2008년 11월 ADT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달 말 대회에 소렌스탐이 나오면 12년 3개월 만의 공식 대회 출전이다.

소렌스탐은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나왔지만 이때는 선수 자격이 아닌 유명 인사 자격이었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LPGA 투어 선수와 유명 인사가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렌스탐은 유명 인사 자격으로 나와 53명의 유명 인사 부문 9위에 올랐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소렌스탐은 자신의 재단 활동에 전념했으며 올해부터 2년 임기의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를 통해 “홈 코스인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도 엄마의 경기를 보게 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이 맞는다면 올 여름 US 시니어 여자오픈에 출전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실전 감각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번 대회 출전 배경을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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