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분기 매출액 16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인도 중심으로 증가한 판매대수와 꾸준히 이어지는 판매믹스개선 효과가 지속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판매믹스 개선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A+B+C(경차+소형차+준중형차) 세그먼트와 RV세그먼트 확대, 내수 및 수출 ASP(평균판매단가)의 상승이 영향을 줬다”며 “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의 신차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 “매출 원가율도 가동률 상향과 인센티브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포인트 개선됐다”며 “지분법손익은 중국법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평가이익 발생과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실적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번 실적으로 바라보면 기말환율 영향으로 증가한 판매보증비용과 사명변경에 따른 비용증가를 반영했음을 감안하면 기존 재무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수급 이슈와 수요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2분기 중반 부터는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V6(전동화), PBV(신규비즈니스와 같은 가치 상향 요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