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분기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한 13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보다 21% 증가한 실적을 달성한 이유는 신판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카드 이용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라며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 대출도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분기 코로나 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덕도 있다”며 “특히 성공적인 고객 유치로 점유율을 늘린 점이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 규제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양호한 영업환경과 달리 정부 규제 변화로 이익 불확실성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최고 금리 상한선을 하향 조정하면 연간 100억~200억원 수준의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서브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 대출의 경우 금소법 도입 이후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요인”이라며 “다만 수수료 조정 시 이같은 요인을 반영해 정부와 협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