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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8시 45분께 패트로나스 트윈 타워(KLCC)역 인근의 지하 터널에서 승객 213명을 태운 열차과 반대편에서 오던 빈 열차가 충돌했다. 빈 열차는 사고 직전 수리를 마친 후 사고 선로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운전수만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을 싣고 있던 차량은 40km, 빈 차량은 20km의 속도로 주행하고 있었다.
승객들은 사고 1시간 후에 전원구출 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상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소방구조부는 승객 166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47명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깨진 열차 창문과 피를 흘리고 있는 승객들의 사진 및 영상이 올라오며 사고의 참담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경찰은 열차 운영 센터에서 통신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운영 상의 부주의함은 없었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