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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교통 인프라’ 확 바꾼다...왕래 편한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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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6. 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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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맛길 30리 조성, 평화광장 등 도보관광 여건 개선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등 철도 교통 백년대계 마련
해변맛길 30리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연결하는 해변맛길 30리 구간도.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도보 관광 여건부터 자동차, 기차 등을 위한 인프라까지 교통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목포시는 걷기 좋고 운전·주차하기 편하고 왕래가 원활한 도시만들기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도보관광은 지난해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이 기폭제가 됐다. 대표적인 사업은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이다.

해변맛길사업은 평화광장에서 갓바위를 거쳐 삼학도를 지나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1.7㎞를 산책로, 데크 등으로 연결한다.

바닷가 미술관길을 비롯해 환경생태길, 가족나들이길, 개항역사길, 젊은 연인의길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각각 특색있는 길을 조성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는 구)수협에서부터 해양대 구간의 연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부터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의 보행 및 가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전봇대를 뽑고, 전선과 통신선을 땅 속으로 묻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만호동, 유달동을 관통하는 원도심 번화로를 중심으로 한 2.15㎞ 구간의 지중화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자동차가 안전하게,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도로의 표층이 노후돼 골재가 분리되거나 포트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을 정비에 나선다. 정비 대상인 28개 노선 15㎞ 구간 중 올해 5월까지 3호광장~이로시장입구 등 8개 노선 4.9㎞ 구간의 노후된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재포장했다.

세라믹산단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공생재활원에서부터 연산119안전센터 구간 244m를 폭 20m 도로로 연결하는 세라믹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한다.

익산국토관리청의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국가기관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목포내항 어항기능의 북항 이전과 북항부두 확장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4년을 완공을 목표로 해양대와 서해어업관리단을 연결하는 총연장 910m의 왕복4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구상을 위한 용역’도 하고 있다. 목포역은 1913년 개통한 이후 1979년 7월 신축된 뒤 2004년 4월 KTX 운행으로 증축됐다. 이용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낡고 비조워 구조적으로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시 민선7기 교통 관련 시책의 특징은 도로 보수·개설, 주차장 조성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나아가서 도보관광을 위한 여건을 마련해가고 있다”며 “용역과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철도시설 재배치, 역사 신축, 시민의 숲 광장 조성 등 목포역 부지 전체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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