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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20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한국계 최초 20년 만기 상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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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6.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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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견고한 대외신인도 재확인"
향후 금리 상승 전망을 감안해 장기 저리의 외화자금 선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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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3일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7억5000만달러, 5.5년 만긴 7억5000만달러, 20년만기 5억달러로 구성된 ‘트리플 트랜치(만기 및 금리 조건이 다른 세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 구조의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특히 20년만기 장기물은 한국계 금융기관 중 최초로 발행하게 됐다. 장기 채권의 경우 발행국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과 발행기관의 재무안정성에 대한 중장기적 신뢰가 있어야 한다.

수은은 이번 발행에 앞서 AA등급 이상 초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을 상대로 1:1 비대면 투자자 설명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3년 및 5.5년 만기의 경우 각국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국제기구 등의 비중이 58% 수준에 이르는 등 전세계 투자자들의 투자주문이 활발했다. 수은은 “특히 20년만기의 경우 장기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의 비중이 74%를 넘어서는 등 투자자 다변화에도 기여했다”고 평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국내 대표 외화차입기관인 수은은 올해 총 110억 달러 규모의 외화 조달을 목표로 차입수단을 다변화하고 우량 투자자를 적극 유치해 안정적 외채 조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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