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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관세청, 부정물질함유 해외직구식품 11만정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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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7.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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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성분분석) 검사 주요 적발품목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의약품 등 부정물질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 약 11만정(681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관세청과 함께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송 및 우편화물로 반입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해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해 이같이 적발했다.

품목별로는 멜라토닌 등 수면유도제가 포함된 제품이 204건(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능 개선 제품 197건(2%), 근육 강화 제품 86건(13%), 체중 감량 제품 39건(6%) 등의 순이었다.

적발된 제품들은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인 태국산 카마그라(KAMAGRA) 제품을 은박지로 감싸고 과자를 동봉해 ‘비타민’ ‘스낵’ 등으로 신고된 것들이다. 또 겉 포장 라벨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위조·부착해 만들고 실제 내용물은 발기부전치료제, 근육 강화 스테로이드제 등을 넣는 속칭 ‘라벨갈이’ 수법으로 위해식품을 반입했다.

식약처는 관세법 제237조에 따라 해당 물품을 전량 통관보류 등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들은 무분별한 복용 시 인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해외 직구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세청과 함께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정상적인 제품으로 위장해 통관을 시도하는 불법 위해식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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