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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샤인머스캣 당도는 높이고 수확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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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08.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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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보다 15일 이상 빨리 수확, 농업 소득원 급부상
강진군
강진군의 전략적 육성사업인 샤인머스캣 주산지의 시설하우스에서 샤인머스캣 조기수확하고 있다./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에서 ‘망고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캣이 주산지보다 앞서 수확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샤인머스캣은 아삭한 식감과 씨가 없고 껍질이 얇아 통째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유의 풍미와 높은 당도를 자랑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과일로 정착되고 있어 재배면적도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군은 농업인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샤인머스캣 포도 식재를 지원해 현재 22농가가 7.2ha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남해안 연안에 위치해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포도 재배의 경우 노지 재배에서도 높은 당도로 주산지보다 열흘 이상 수확을 당길 수 있다는 지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전남도의 공모사업에 명품 포도 육성을 목적으로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설하우스 포도 식재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시기를 당기고 조기에 당도를 올리기 위해 보온덮개와 재해 대비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전략적 육성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지난해에 비해 약 10일정도 수확이 빨라졌고 주산지보다 보름 이상 앞당겨진 24일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사업에 참여한 김명호씨는 “시설하우스 내에서 보온효과로 꽃이 빨리 피고 수확이 빨라져 봄에 빈번한 서리피해도 피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군은 지나친 조기 수확으로 품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수확 전 당도를 점검하고 비품과는 출하하지 못하도록 독려하는 등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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