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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청사’ 기능 동부권 통합청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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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10.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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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핵심사업…“준공 맞춰 국단위 기능 추가 이관”
전남도
전남도청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린 18일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에서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전남도의장, 유근기 곡성군수 등 동부권 7개 시장과 군수가 기공을 축하하고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전남도
민선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순천 신대지구에서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이 열렸다.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사업비 387억원을 들여 3만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3000㎡로 건립,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이 들어선다. 대강당, 북카페,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도는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건물 탄소제로 건물 의무화 등 강력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 통합청사를 전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추후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특히 건물 중앙에 친환경 아트리움(천창)을 설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동부권은 7개 시·군의 도민 47%가 거주하고 있고, 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지역”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면적을 크게 늘렸고 준공에 맞춰 도의 국단위 기능을 추가로 이관해 통합청사가 동부권 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동부지역본부는 2005년 10월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환경업무와 산림업무를 이관받아 6개 부서 1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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